토론
비만은 가난의 상징이 될듯..
사진이 마운자로 다음세대를 8개월 처방받은거라는데..
마운자로 다음 세대약, 레트라트루타이드+테사모렐린+GHK-Cu 조합 자료 좀 파봤음
1. 레트라트루타이드가 뭐냐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 GLP-1 하나만 자극하는 1세대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 = GLP-1 + GIP 두 개 자극하는 2세대
레트라트루타이드 = 여기에 글루카곤 수용체까지 붙인 3세대 트리플 아고니스트임
글루카곤 수용체가 자극되면 기초대사량 자체가 올라가서 "가만히 숨만 쉬어도 빠진다"는 말이 아예 헛소리는 아님.
2. 실제 임상 데이터 (릴리 3상 TRIUMPH-1)
2,339명 대상, 최고용량 12mg 기준 80주차 평균 체중감량 28.3%
104주(2년)까지 연장하면 30.3%까지 나옴
고용량군의 45.3%가 30% 이상 감량 성공 (비만수술급)
같은 조건 비교시 터제파타이드 17.8%, 세마글루타이드 13.9% → 레트라트루타이드가 확실히 앞섬
부작용은 용량 비례: 오심 42%, 설사 32%, 구토 25%(12mg 기준, 위약군은 각각 15/14/5%)
아직 승인 전임. FDA 승인은 빨라야 2027년 예상. 지금 도는 건 다 임상 참가자 아니면 그레이마켓 리서치케미컬임.
3. 테사모렐린
성장호르몬을 직접 주입하는 게 아니라 GHRH 유사체로 뇌하수체를 자극해서 몸이 알아서 성장호르몬을 분비하게 만드는 기전. "선택적으로 내장지방만 태운다"는 말 근거 있음 — 원래 HIV 지방이상증 환자용으로 FDA 승인된 약인데, JAMA 게재 RCT에서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에 더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게 확인됨. 다만 이거 오프라벨로 체중감량/바디컴포지션 목적 쓰는 거라 정식 처방 루트는 거의 없음.
4. GHK-Cu
콜라겐·엘라스틴 합성에 관여하는 라이실 옥시다제 보조인자로 구리를 피부세포에 전달하는 캐리어 펩타이드. 원리 자체는 그럴듯한데, 사실 "체중감량 후 피부처짐 방지"에 대한 사람 대상 임상시험은 아직 하나도 없음. 피부 도포 기준으로도 근거가 약한 편이고(리포좀 제형 아니면 침투율이 낮다는 얘기도 있음), 주사형 데이터는 더더욱 없다시피 함. "방지해주는 약"보다는 "이론상 도움될 수도 있는 성분" 정도가 정확한 표현.
요약
① 셋 다(특히 레트라트루타이드) 아직 정식 승인 약이 아니고
② 부작용 프로필이 절대 가볍지 않고
③ 병원 처방·모니터링 없이 셀프로 구해서 맞는 건 순도·용량 문제까지 포함해서 리스크가 완전히 다른 차원임
이제 비만은 진짜 부의 격차로 남을 거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싶음 ㄹㅇ...
마운자로 다음 세대약, 레트라트루타이드+테사모렐린+GHK-Cu 조합 자료 좀 파봤음
1. 레트라트루타이드가 뭐냐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 GLP-1 하나만 자극하는 1세대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 = GLP-1 + GIP 두 개 자극하는 2세대
레트라트루타이드 = 여기에 글루카곤 수용체까지 붙인 3세대 트리플 아고니스트임
글루카곤 수용체가 자극되면 기초대사량 자체가 올라가서 "가만히 숨만 쉬어도 빠진다"는 말이 아예 헛소리는 아님.
2. 실제 임상 데이터 (릴리 3상 TRIUMPH-1)
2,339명 대상, 최고용량 12mg 기준 80주차 평균 체중감량 28.3%
104주(2년)까지 연장하면 30.3%까지 나옴
고용량군의 45.3%가 30% 이상 감량 성공 (비만수술급)
같은 조건 비교시 터제파타이드 17.8%, 세마글루타이드 13.9% → 레트라트루타이드가 확실히 앞섬
부작용은 용량 비례: 오심 42%, 설사 32%, 구토 25%(12mg 기준, 위약군은 각각 15/14/5%)
아직 승인 전임. FDA 승인은 빨라야 2027년 예상. 지금 도는 건 다 임상 참가자 아니면 그레이마켓 리서치케미컬임.
3. 테사모렐린
성장호르몬을 직접 주입하는 게 아니라 GHRH 유사체로 뇌하수체를 자극해서 몸이 알아서 성장호르몬을 분비하게 만드는 기전. "선택적으로 내장지방만 태운다"는 말 근거 있음 — 원래 HIV 지방이상증 환자용으로 FDA 승인된 약인데, JAMA 게재 RCT에서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에 더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게 확인됨. 다만 이거 오프라벨로 체중감량/바디컴포지션 목적 쓰는 거라 정식 처방 루트는 거의 없음.
4. GHK-Cu
콜라겐·엘라스틴 합성에 관여하는 라이실 옥시다제 보조인자로 구리를 피부세포에 전달하는 캐리어 펩타이드. 원리 자체는 그럴듯한데, 사실 "체중감량 후 피부처짐 방지"에 대한 사람 대상 임상시험은 아직 하나도 없음. 피부 도포 기준으로도 근거가 약한 편이고(리포좀 제형 아니면 침투율이 낮다는 얘기도 있음), 주사형 데이터는 더더욱 없다시피 함. "방지해주는 약"보다는 "이론상 도움될 수도 있는 성분" 정도가 정확한 표현.
요약
① 셋 다(특히 레트라트루타이드) 아직 정식 승인 약이 아니고
② 부작용 프로필이 절대 가볍지 않고
③ 병원 처방·모니터링 없이 셀프로 구해서 맞는 건 순도·용량 문제까지 포함해서 리스크가 완전히 다른 차원임
이제 비만은 진짜 부의 격차로 남을 거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싶음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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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만 없으면, 헬스장 다 망하는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