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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어제 1,200명 체포, 예산안 때문에 터졌네요

어제 프랑스 전국 1,750곳에서 시위가 열렸는데 저녁부터 약탈·방화로 번졌네요.

내무부 추산 55만 명, 노조 추산 80만 명이 나왔고 르코르뉘 총리 발표로 1,200명이 체포됐습니다. 경찰관도 150명 다쳤고, 리모주 시청은 140년 넘은 청사 종탑이 불에 타 내려앉았다고 합니다.

발단은 2027년 예산안입니다.
절감 규모만 540억 유로.

국방비랑 이자 빼고 지출을 올해 수준으로 묶고, 월 1,260유로 넘는 연금은 물가만큼 안 올려주는 내용이 들어갔네요. 공무원 지수도 2023년부터 계속 동결인데 내년에도 안 올린다고 했으니 반발이 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정치 쪽은 불신임이 관건입니다. 하원 577석 중 과반 289석이 필요한데 정부 쪽 의석은 200석 조금 넘는 수준이고, LFI는 무조건 불신임, 사회당은 대규모 상속세 반영 안 되면 불신임이라는 입장이라고 하네요.

결국 RN 122석이 캐스팅보트입니다. 13일 사회당이 낸 사전 부결 동의안도 RN이 반대표 던져서 236대 149로 부결됏습니다. RN은 연금 물가연동만 지켜지면 예산 통과도 막지 않겠다는 쪽이라, 정부가 연금에서 물러서느냐가 핵심인 듯합니다.

바르델라는 어제 폭동을 두고 "혼란의 전문가들"이라고 비판했고, 멜랑숑은 평화롭게 모인 시민 수만 명이라고 했네요.

1월에도 49.3으로 예산 밀어붙였다가 불신임 두 번을 넘겼는데, 그때 LFI 안이 19표 차였습니다. 이번에도 49.3 꺼내면 11월 초쯤 표결이 몰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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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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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사서 커피중독자 2주, 4일 전

공무원 지수 3년째 동결이면 화날 만하죠

Lv.3 사서 떡볶이킹 주의 2주, 4일 전

1월에도 19표 차였으면 이번엔 진짜 모름

Lv.3 사서 정확한예측 2주, 4일 전

RN이 결국 연금만 챙기면 통과시켜줄 듯

Lv.3 사서 출근싫어 주의 2주, 4일 전

연금 1260유로 기준이면 웬만한 은퇴자는 다 걸리는 거네요

Lv.3 사서 실화냐 2주, 4일 전

리모주 시청 종탑 무너진 사진 보니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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