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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3차전 WPA로 다시 보니까 박승규가 1등이 아니네

3차전 끝나고 승리확률 기여도(WPA) 순위 봤는데 류지혁 > 디아즈 > 이재희 순이었음.
솔직히 머리속엔 7회 박승규 결승 2루타가 제일 크게 남아 있어서 좀 의외였음.

WPA는 타석 하나, 공 하나가 팀 승리확률을 얼마나 올리고 내렸는지 경기 내내 다 더한 값임. 한방 크기가 아니라 합계라 이런 순위가 나옴.

- 류지혁: 5회 1사 1루, 2-3으로 지던걸 4-3으로 뒤집는 투런. 9번타자가 포시 통산 첫 홈런을 이 타이밍에 침. 데일리 MVP도 류지혁
- 디아즈: 1회 2사 1루 선제 투런. 구자욱이 낫아웃 폭투로 살아나간걸 바로 점수로 바꿈
- 이재희: 2이닝 무실점. 한점차 접전 구간이라 아웃 하나하나 값이 컸음. 이름은 제일 덜 나오는데 3위

박승규는 7회 2사 2루, 4-4에서 조상우 상대로 우중간 2루타. 그 타석만 놓고 보면 이날 제일 무거운 타석 중 하나였는데 WPA는 경기 전체 합이라 순위에선 밀린듯.

숫자로 보는 3차전
- 홈런 양팀 2개씩 (디아즈·류지혁 투런 vs 김도영·나성범 솔로). 투런 두개가 차이
- 삼성 선발 최원태 1⅔이닝 2실점, 불펜이 7⅓이닝 2실점
- 원태인은 아웃 5개 잡고 1실점 (나성범 동점포)
- KIA는 투수 9명, PO 한경기 최다 타이
- 배찬승 최고 152km

정리하면 박진만이 2회부터 불펜 돌린게 결국 맞았음. 근데 이렇게 쓰고 나면 4차전 불펜이 남아있냐가 문제라 오늘 WPA 1등은 홈런 친 사람보다 중간에 버티는 투수일 가능성 높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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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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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사서 turbo준혁 1주 전

이승민 너무 굴려서 힘 빠진게 보이던데 4차전은 못 나오지 않을까

Lv.3 사서 magic현우 1주 전

WPA 순위는 그렇다 쳐도 체감은 박승규지ㅋㅋ

Lv.3 사서 서울촌놈 1주 전

이재희 3위는 진짜 의외다

Lv.3 사서 광명역세권 1주 전

김도영도 인간은 인간이네 마지막 타석 3루 땅볼

Lv.3 사서 떡볶이킹 주의 1주 전

최원태 홈에서 아웃 못 잡고 흔들리는거 보자마자 뺀거면 제대로 파악한거임 무너지기 전에 끊음

Lv.3 사서 시흥거북섬 1주 전

박진만 이번 시리즈 들어서 독해진듯. 최원태 2회에 바로 내리는거 보고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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